'난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무신사가 11일 국내외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무신사가 전날 국내외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무신사 제공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나의 작고 부드러운 세계 - 활자들의 마을에서 만난 사소하지만 고귀한 것들 신아영 지음, 책과이음 펴냄 ‘돌아보면 나는 아프고 나서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많았다. 아파서 할 수 없었던 일만큼이나 아팠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도 있었다. 무엇이 좋고 나쁘다고 단정 짓기 어려웠다. 모든 것들은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공동체적 연대 혹은 어울림에 주목한 저자는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지금의 ‘나’를 만들어낸 자기 안의 작은 세계를 탐험한다. 그곳에는 잔반 검사에서 탈락해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된 뒤에도...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지음, 이타북스 펴냄 ‘ “음, 내가 푸틴의 침공을 유발했단 건가?” “속마음이 어떻든 모호한 태도를 취했어야 합니다. 푸틴의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어야 했지요. 미국이 어떻게 나올까, 미국의 개입으로 실패하게 되면 모든 것이 끝장인데. 그런 고민에 끝없이 빠져들게 말입니다. 하지만 각하는 오히려 푸틴으로 하여금 이를 일거에 걷어내도록, 아주 시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나는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려 했던 거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미국이 가장 ...
우정 도둑 - 삶의 궤도를 넓혀준 글, 고독, 연결의 기록 유지혜 지음, 놀(다산북스) 펴냄 유지혜는 메일링 구독 서비스 ‘유지혜 페이퍼’를 시즌15까지 운영하며 스스로 자신을 알린 92년생 젊은 작가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로도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이십대 초반 유럽과 뉴욕을 여행하며 첫 책을 쓴 그녀가 보여준 여행은 삶의 환희에 가까웠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여행 작가를 넘어 본격적인 에세이스트로 발돋움한 쉬운 천국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는 유지혜의 감...
[지데일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대상 환경/자연 도서의 지난해 대비 판매 성장률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간 종수도 2020년 156권에서 2022년 267권으로 1.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기후 변화, 환경 문제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문제가 큰 이슈가 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자연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가치관 형성을 위한 환경 ...
[지데일리] 살인적인 방세와 높은 물가로 손꼽히는 영국 런던. 0원으로 사는 삶(박정미 지음, 들녘 펴냄)은 런던에서 생활하다 돈을 쓰지 않고 살겠다는 저자의 결심에서 시작한다. 저자가 처음부터 무지출이라는 행위에 어떤 중요한 의미를 담아 영향력을 미치고자 0원살이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매일같이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고자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을 이어가고, 사랑받고 관심받으려 치장하고 소비하는 사이, 불안은 커지고 삶은 노동과 소비의 굴레에 철저히 맞춰졌다. ...
[지데일리] 산업화 이후 100여년 간 지구 평균기온은 1도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기온이 산업화 기준 1.5도 이상 상승하면 극단적인 날씨 현상이 상시적으로 일어나 9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2도 이상 상승하면 안정한 기후에서 벗어나 난민 수는 6억8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기온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로 줄여야 한다. 이후 2050년까지는 순 배출 제로, 다시 말해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
지구상 많은 생명들이 흙에서 태어나고, 흙에 기대어 살고,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 과정에 있는 만큼, 흙의 중요성은 엄청나다고 하겠다. 지금의 많은 아이들은 흙을 만지거나 볼 일이 그리 흔치 않은 게 현실이다. 놀이터는 모래 바닥 대신 합성 고무 바닥으로 변했다. 길가는 아스팔트 또는 보도블록을 더 쉽게 떠올리게 된다.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흙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생명체인 사람은 흙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간다. 흙은 지탱하는 것 이상으로 생명을 키워내는 생명의 시작점이자 마지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흙은 ...
[지데일리] "방 안에 있는 어린아이에게 사과와 토끼를 주면 사과를 먹고 토끼와 놀지 그 반대로 하지는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우며 상식적이다. 왜 이렇게 기초적인 이야기까지 해야 할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개, 어떻게든 흠집을 잡거나, 딴지를 걸고 싶은, 비건에 대한 근거 없는 거부감을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진심으로 식물의 고통을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가장 서둘러 비건이 되어야 한다. 식물을 가장 적게 죽이고, 식물의 고통을 가장 최소화하는 방법이 바로 비건식이다." 비건이 된다는 것은 어...
난민 아이들의 위험한 여정은 타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결혼과 강제 노역까지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지내야 할 어린이들의 삶이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지데일리] 전 세계 난민은 약 7500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집과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는 것인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문명과 기술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는 시...